아이비 이야기

와인의 새로운 도전, 허니비와인

대한민국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벌꿀 발효주, 아이비 허니비와인!

아이비 허니비와인은 당도는 스위트한 와인보다 오히려 낮고 드라이 하지 않습니다. 달콤한 맛을 가진 허니비와인은 가벼운 단맛이 아닌 그윽하고 산뜻함이 느껴집니다.

벌꿀 주(Mead)

인류 최초의 술로 알려진 Mead 그것을 재현한 아이비의 허니비와인. 명칭은 와인이긴 하지만, 아이비 허니비와인은 천연 벌꿀주 입니다.

Mead의 원류인 북유럽은 지리적 위치로 인하여 포도로 와인을 만들 수 없었기 때문에, 알코올로 변할 만큼 충분한 당분이 있는 꿀을 발효시켜 와인을 만들어 왔습니다. 과거 유럽에서는 신혼부부에게 한 달간 외부출입을 금하고, 그동안 마실 수 있는 벌꿀 주(Mead)를 제공했다는 데서 허니문(Honey moon)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허니비와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꿀>
몇 년 전 병충해 피해로 국내 토종벌 90% 이상이 폐사하면서 토종벌과 외래벌을 구분한 양봉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아이비영농조합은 토종벌에 대한 집착을 과감히 버리고, 물 맑고 공기 좋은 천혜의 자연이 살아있는 친환경 농업 특구인 양평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경기도지사 G마크와 미국 FDA 인증으로 검증된 국내 최고 품질의 프리미엄 100% 순수 꽃꿀을 재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허니비와인의 주재료인 벌꿀은 바로 아이비영농의 프리미엄 벌꿀로만 만들어집니다.

허니비와인이 만들어 지는 과정

꿀은 적은 수분함량과 높은 당분의 과포화 용액이며 이는 자신의 부패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아이비영농조합은 저온농축 단계를 거쳐 시중의 다른 꿀에 비해 낮은 약 19%의 수분을 가진 꿀을 생산하며 이 꿀이 주재료가 됩니다.

우선 벌꿀과 물이 만나면 꿀 속에 함유되어 있던 불활성 형태의 천연 효모들이 활동하면서 당분이 알코올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물에 희석되면 자연스럽게 당분이 알코올로 발효가 되는 것이죠.

이때의 결과물을 부패와 발효 사이에 적절히 위치하게 조절하면 천연 벌꿀 주 '미드(Mead)'가 됩니다. 아이비의 집념으로 위의 과정과 그 이후의 담금, 발효과정을 최소 반 년간 되풀이하게 되면 우수한 품질의 허니비와인이 탄생하게 됩니다.

허니비와인의 분류

협의의 개념으로 '포도를 이용한'으로는 와인에 들어갈 수는 없지만, 높은 당분의 천연 재료를 사용하며 제조과정의 유사성으로는 광의로 와인에 들어갑니다.

- 색에 따르면 화이트 와인(노란 꿀색)
- 맛에 따른 분류로는 미디엄 드라이 와인

아이비영농조합의 '허니비와인'이 우리술 품평회, 몽드 셀렉션 등 국내외 유명한 술 품평회에서 각광 받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꿀이 35%이상 함유되어있고,  당도를 14brix로 일정하게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기다리는 것이 농부가 말한 최고의 비법이었습니다.